토리는 8월 초 MVP1 개발이 끝났지만, 출시를 보류했다.

이유는 다음과 같다.

  1. 리뷰를 작성하는 앱인데 초기라 리뷰가 없다.
  2. 유저들이 리뷰를 작성해야 하지만 작성할 동기가 부족하다.

1, 2 로 인해 광고를 하더라도 사용자는 토리를 사용할만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.

마침 멘토링을 하던중이었고 멘토님께 이 문제에 대해 말씀드렸더니, "아이디어 불패의 법칙"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셨다.

"아이디어 불패의 법칙"은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자신의 아이디어가 성공할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론을 제안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이었다. 이 책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상당히 가치 있다고 생각하여, 이를 토리에 적용하여 가설 검증 및 개선해보려고 한다.

큰 흐름

  1. 아이디어로 시작한다.
    1. 시장 호응 가설을 확인한다.
  2. 시장 호응 가설을 ‘숫자로 이야기하는’ XYZ가설로 바꾼다.
  3. 범위 축소를 통해 더 작고 테스트하기 쉬운 xyz가설을 여러 개 만든다.
  4. 가설을 검증할 프리토타이핑 기법을 정한다.
  5. 데이터까지의 거리, 시간, 비용에 기초해서 실험들의 전략적 우선 순위를 정한다.
  6. 실험을 실시하고 ‘나만의 데이터’를 수집한다.
  7. 될놈척도 및 적극적 투자 지표를 이용해서 ‘나만의 데이터’를 분석한다.
  8. 추진, 폐기, 수정 중 하나를 진행

최초의 아이디어

친구들과 약속(여행, 카페, 술집 등)을 잡을때, 미리 화장실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으면 약속을 잡을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이다.